지극히 개인적 (73)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가 아니어도.. 된다.. 그동안 참.. 미련하고 바보 같은 짓을 한거 같다.. 내가 아니어도 되는데.. 그냥 내가 안하면 누군가 하는데.. 왜 꼭 내가 해야한다고.. 생각한건지.. 나도 내 자신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러다가 지치면.. 나혼자 힘들고.. 다치면 나혼자 아프고.. 대학원에서도.. 회사에서도.. 두번의 마음이 나를 힘들게 한다.. 내가 아니어도.. 누군가가 다 하는데.. 내가 없어도 잘 돌아 가는데.. 꼭 내가야해야한다고.. 고집부리며.. 혼자 몸 상해가며.. 마음 상해가면서.. 미련하게 일을 하고 있는 내모습.. 오늘은.. 그래서인지.. 더더욱..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누군가에게.. 내 일이 가기야 하겠지만.. 알아서 잘되겠지.. 안그렇겠어?? 그사람도.. 돈이라는걸 받고 일하는데.. 나혼자 죽어라 일한.. 이전 1 ···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