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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것/책

부동산 버블 마지막 기회를 잡아라

대부분의 부동산 관련 저자들은 많은 데이터를 분석하여 본인의 의견을 확신시키려고 한다.

이 책 역시나 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저자의 주장에 확신감을 부여하고 있는 책중에 하나이다.

흔히들, 역사는 반복된다고 이야기하고 그 예로 과거에 사례를 들어 현재 혹은 미래의 사건에 대해서 논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저자 역시 비슷한 성격으로 본인의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중간중간에 잘못된 데이터에 대한 자신만의 관점을 언급하여 자기의 주장을 더 확고히 하는 부분 역시 존재한다.

최초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부동산에 대해서 이제 막 호기심을 가지게 되어 어떻게 하면 가족의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마련하며 더 나아가 투자해야 할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은 이유였다.

하지만, 책에서는 대부분 부동산의 가치 상승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고, 흔히들 부동산에 대해서 약간은 비관적인 혹은 비판적인 시선을 갖는 사람들에 대한 잘못된 데이터 인용에 대해서 각 사례들을 들어서 논하고 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내가 기대했던 효과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저술된 책이라는 이야기이다.

기존에 알지 못했던 데이터를 읽는 방법이나 분석 방법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기대 효과를 달성할 수 있는 책이다.

하지만, 제목과는 어느 정도 거리감이 있는 조금은 애매한 책이라는 생각이 마지막 장을 넘길 때까지 들었던 책이기도 하다.

기존에 대중매체를 통해서 일방적으로 전달받는 지식이 아니라 각종 지표를 찾아보고 그 지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 나름대로의 관점을 가지도록 그 기반을 제공해주는 역할은 충실한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아직까지 어렵기만 한 부동산 데이터 분석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있는 사람이라면 가볍게 읽어 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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